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13.6%)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현재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여자들(?)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김철희(이순재 분)이 집에 돌아와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지고 있다. 유쾌한 내용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가 타 방송사 쟁쟁한 후발주자들의 공세 속에서도 끝까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7.8%, MBC '앵그리맘'은 7.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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