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서 광해 아역으로 분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태환은 용포를 입은 채 대본을 들고 해맑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자태와 왕세자다운 품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태환은 “어릴 때부터 제 롤모델이었던 차승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할 수 있어서 더없이 영광이다. 같이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선배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4월 13일 첫 방송 되는 ‘화정’ 많이 사랑해 주시고 또 함께 출연하는 저희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과 공명 그리고 저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선 엉뚱 발랄한 고교생 오태석을, ‘오만과 편견’에선 열혈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태환은 현재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望夫成龙)-딸의 독립시대’의 주연 두윤저로 캐스팅돼 중국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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