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이 첫 방송부터 차승원과 박영규의 핏빛 왕좌 싸움이 시작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이 첫 포문을 열 차승원, 박영규, 김창완, 김승욱, 조성하, 엄효섭, 이성민, 정웅인, 김여진, 신은정의 카리스마 넘치는 장면과 함께 향후 선조역의 박영규와 세자 광해의 목숨을 건 핏빛 맞대결을 시작으로 50부작 대장정을 시작할 것임을 알렸다.
특히 이 중 광해 역의 차승원과 선조 역 박영규의 칼날 같은 눈빛 대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선조가 무릎을 꿇고 있는 세자 광해를 향해 불호령을 내리며 분노를 터트리며 모습. 서릿발 같은 눈빛으로 차승원을 노려보는 박영규의 눈빛과 함께 분노를 교묘히 숨긴 채 몸을 조아리며 기회를 엿보는 차승원의 모습이 대비되며 향후 이들이 벌일 왕좌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극 중 광해의 앞길을 터주기 위해 살인을 마다하지 않을 김개시 역의 김여진과 이이첨 역의 정웅인의 섬뜩한 눈빛은 세기의 악인 연기 맞대결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어 손끝만으로도 국보급 연기를 펼쳐주는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덕형 역), 김창완(이원익 역), 김승욱(이항복 역) 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심장을 쿵쾅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조성하(강주선 역), 엄효섭(홍영 역), 신은정(인목대비 역)까지 무려 10인의 명품 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어 ‘화정’의 1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에 대해 ‘화정’의 제작사 측은 “‘화정’의 첫 회는 박영규와 차승원의 내공 깊은 카리스마 대결로 화려하게 시작될 예정이다. 선조와 세자 광해의 긴장감 넘치는 왕위 다툼이 50부작으로 이어질 ‘화정’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 것이다“며 기대를 높였다.
ㅇ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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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