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시청률이 상승한 가운데 동시간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시간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7.0%)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 성적이다.
이로써 '냄새를 보는 소녀'는 4회만에 시청률 2위로 올라서며 수목극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과연 이 드라마가 얼마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ujenej@osen.co.kr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