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스위프트, 母 암투병 사실 밝혀..“부모 건강 틈틈이 챙기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10 08: 31

[OSEN=김경주기자]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어머니의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 리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9일 자신의 텀블러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어머니 안드레아 스위프트의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 글에서 “작년 크리스마스, 나는 엄마한테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건강검진을 발견한 결과, 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과정 등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내가 이 사실을 공개한 것은 우리 엄마가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 원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엄마는 여러분들의 부모가 자신과 똑같은 것을 겪지 않도록 경고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엄마는 여러분이 부모의 손을 잡고 병원에 찾아가 건강검진을 받아보도록 하길 원했으며 결과가 좋을 경우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그리고 내 공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도 지금 (암과) 싸워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 가족에 대해 보내준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우리 엄마는 꼭 이 사실을 알리고 싶어 했다”면서 “여러분들은 나와 같은 뉴스를 듣지 않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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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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