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릿지, '2015 어쿠스틱 트레인'서 첫 단독무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10 08: 53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에코브릿지가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에코브릿지는 데뷔 이전부터 작편곡자, 연주자로 실력을 펼쳐왔고 이후에도 정엽, 나얼, 최백호, 김범수, 이승기 등 최고의 가수들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음악 작업을 함께 해왔지만,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아닌 혼자 이끄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에게는 에코브릿지의 매력에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에코브릿지는 음악에 세련미를 더하는 데 탁월한 재주를 보이며 명성을 이어왔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Nothing Better’, ‘왜 이제야 왔니’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으며, 최백호와 함께 한 ‘부산에 가면’ 등의 곡으로 음악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13년 발매한 미니앨범 ‘스프링 고즈 바이(Spring Goes By)’ 앨범에 수록 된 ‘어느 날 문득’, ‘너는 봄처럼’ 등의 곡들로 5월의 봄기운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정엽, 나얼, 최백호의 목소리로 들었던 에코브릿지의 명곡들도 그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 볼 수 있다. 또 그의 작업스토리와 편곡방식 등 그만의 음악이야기도 들려 줄 예정이다.
에코브릿지의 첫 단독 무대가 펼쳐질 공연은 ‘2015 어쿠스틱 트레인’. 기차의 이미지를 무대로 옮긴 이색 콘서트로 에코브릿지를 비롯해 유리상자, 서영은, 치즈, 로큰롤라디오, 김정균, 소심한 오빠들까지 7팀의 뮤지션이 한 번에 한 팀씩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간다.
‘2015 어쿠스틱 트레인’은 초 소극장 공연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뮤지션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딱 기차 한 칸 사이즈의 계단식 소극장에서 관객과 진하게 호흡하는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 ‘리얼 어쿠스틱’ 사운드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가수들은 기차를 타고 MT를 떠나며 부르듯 정감어린 어쿠스틱 사운드에 맞춰 노래한다.
에코브릿지 공연은 내달 8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seon@osen.co.kr
산타뮤직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