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중국판이 제작 협의 중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에 "현재 중국 측과 '정글의 법칙' 공동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계약 조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은 중국 안후이 위성TV와 프로그램의 공동 제작을 논의 중인 상황. '정글의 법칙' 중국판이 탄생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병만을 중심으로 연예인들의 정글 체험기를 그려내는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SBS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중국 절강 위성TV에서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라는 이름으로 방송 중. MBC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이 보유했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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