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북미 오프닝 기록이 2억 달러(한화 약 2,192억 원)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는 오프닝 기록으로 2억 달러 혹은 2억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이었던 ‘어벤져스’ 1편과 동일, 혹은 이를 능가하는 기록이다.
이에 박스오피스닷컴의 수석 분석가이자 부사장인 필 콘트리노는 “‘어벤져스2’는 사람들이 무조건 볼 영화”라면서 “영화가 개봉하면 어마어마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흥행했던 전편의 영향력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예측의 기준은 SNS 반응. 소셜미디어 분석가인 벤 칼슨은 “‘어벤져스2’가 소셜 미디어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다”며 “영화와 관련된 대화를 분석했을 때 모두가 친구와 함께 ‘어벤져스2’를 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