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종현이 가상 아내 배우 공승연의 온천 복장에 설렘을 드러냈다.
종현과 공승연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온천을 즐기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일 예정.
노천탕에 몸을 담근 두 사람은 둘만의 온천욕이 어색한 듯 서로에게 눈을 두지 못했다. 종현은 승연의 온천 복장을 확인하고 애꿎은 하늘만 '뚫어져라' 쳐다봤다는 후문. 과연 종현의 눈을 하늘에 고정시킨 승연의 '심쿵'(?) 온천 복장이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증을 낳는다.
한편 첫 만남에서 종현에게 붓글씨로 이름을 써주기로 한 공승연은 머리를 곱게 올려 묶고 서예 준비를 했다. 이를 본 종현은 "신사임당 같다", "남자들이 바라는 현모양처의 모습이다"라고 말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 때, 종현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말하며 공승연이 손등에 붓글씨를 써주자 종현은 눈을 뜨고 자신의 손등을 본 후 특유의 소리를 내며 입 꼬리를 내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OO이라는 글자가 저한테는 '좋아요'로 보였어요!"라고 대답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는 오는 11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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