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베이징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측은 10일,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2015년 제5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베이징 국제영화제는 2011년 중국 북경에서 시작한 국제영화제로 상하이 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내 규모가 큰 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영화제 첫째 날인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관객들과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문학 작가 김유정의 ‘봄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그리고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으로 지난해 8월 국내 개봉한 바 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