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남’ 노민우 “이번 역할 바보 같아 보일까 걱정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10 14: 49

배우 노민우가 ‘유감남’에서의 윤태운 역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MBC 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런 남자친구'(극본 이재윤, 연출 남기훈, 제작 ㈜콘텐츠풀, ㈜ACC)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노민우, 양진성, 윤학, 한혜린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민우는 “남기훈 감독님과는 오래전부터 만났고 사석에서도 술 한 잔 하는 사이여서 시놉시스를 받자마자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주인공인 윤태운을 연기하며 살짝 바보 같아 보이지 않을까 걱정돼 감독님께 여쭤봤더니 ‘너처럼 하면 된다’고 말씀하시더라”라며 “그래서 ‘제가 그렇게 바보 같냐며’ 농담했지만 그 덕에 연기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와 그녀의 눈에는 유감스러우리만큼 순수하게 비치는 한 남자의 로맨스, 그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좌충우돌 이야기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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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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