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의 이동건-이유리가 강남길로 인해 러브라인에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진짜 가족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대디 열’ 제작진은 10일 오후 이동건(한열 역), 이유리(차미래 역), 이레(사랑이 역), 강남길(한만호 역)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멋지게 차려 입은 강남길이 색소폰을 불고 있고, 이제는 진짜 가족 같은 모습의 이동건, 이유리, 이레가 그를 훈훈하게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동건과 이유리가 로맨틱한 핑크빛 불꽃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서로를 끌어안고 있어, 극중 두 사람의 감정에 변화가 생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드디어 이유리가 마음을 여는 건가”, “계속 이렇게 달달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진짜 가족으로 계속 남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10일 방송에서 한열의 아버지 한만호(강남길 분)가 한열과 차미래의 감정 변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한만호로 인해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주목하며 방송을 봐 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로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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