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손’ 김성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일이 필요했다” 웃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10 18: 26

배우 김성수가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일이 필요했다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일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일이 필요했고 그 시기에 시나리오가 나한테 왔는데 오랜만에 영화를 찍는 거라 어떤 작품을 할까 고를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라며 “들어온 시나리오를 봤을 때 그래도 이 시나리오가 날 좀 끌리게 한 건 한국에서 많이 하지 않은 19금 공포였는데 영화를 보니까 많이 빠졌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쉽긴 하다. 캐릭터 심리 상태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하게 됐고 찍었는데 편집된 건 아쉽다”고 전했다.
김성수는 극 중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 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검은 손’은 완벽했던 수술 이후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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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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