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에 대한 커지는 마음에 삶에 욕심을 내는 미래(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는 지혜(서예지 분)가 한열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어차피 우리는 시한부 재활커플이다. 하지만 약속 지켜라. 그때까지 너는 내 남편이고 아이 아빠다. 역할에는 충실하자. 여기저기 질질 흘리고 다니지 말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미래는 닥터 신(서준영 분)과 술을 마시며 한열에 대해 “좋아하면 안 되는데 점점 좋아진다.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죽기 싫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말기암 시한부 인생을 사는 미래가 치료를 받을지 관심을 끌었다.
'슈퍼대디 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다.
jykwon@osen.co.kr
‘슈퍼대디 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