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와 김영란, 이보희가 난데없이 서부극을 연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훈(한진희)이 꿈을 꾸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장훈은 꿈에서 존웨인으로 변신하고, 달란(김영란)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두 사람은 함께 승마를 하다가 키스까지 하는데, 그때 갑자기 장훈은 총에 맞고 쓰러진다. 알고보니 은하(이보희)가 장훈을 쏘았던 것. 그때 갑자기 장훈은 잠에 깨고, 그전에 은하가 해준 팩이 얼굴에 그대로 있는 것을 알고 은하를 깨운다.
은하는 깜박 잠들었다고 둘러대는데, 사실은 은하가 장훈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깨우지 않았다. 장훈은 얼굴이 다 굳었다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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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