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윙즈 하휘동이 마스터 우현영을 대신해 번지점프를 택하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휘동은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댄싱9' 시즌3에서 번지 점프 주자로 선택된 우현영을 대신해 "내가 하면 안 되느냐"고 나서 멤버들의 호응을 받았다.
막상, 번지 점프대 위로 올라간 그는 두려워하며 순서를 미뤘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도전하며 굳은 결심을 한 그는 "친구들이 나를 의지하는 게 느껴지니까 믿음을 줄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니까, 이루고 싶다"며 "내가 마스터일 때 이루지 못해 준 것, 내가 함께 추면서 이루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표현했다.
한편 '댄싱9' 시즌 3는 시즌 1, 2를 통해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한 레드윙즈, 블루아이의 정예멤버들이 모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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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