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화장실에서 식사하는 애잔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1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첫회 ‘영웅의 탄생’에서는 25번째 생일을 맞은 병재(유병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재는 취직 못한 4학년 복학생. 친구도 없어 홀로 화장실에서 식사했다. 그런데 화장실에 있던 거미가 유병재의 등에 기어 올라와 그를 물고 가며 ‘영웅의 탄생’을 알렸다.
'초인시대'는 뜸들일 것 없는 초스피드 전개로 초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병재의 애잔한 학교 생활이 한눈에 설명된 '초인시대'는 그의 '능력'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초인시대'는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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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