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의 어머니가 배우 이태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과 어머니가 이태곤과 함께 당구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의 어머니는 이태곤의 등장에 설레는 소녀 같았다. 그녀는 "텔레비전보다 너무 멋있고, 카리스마가"라며 "너무 놀라니까 소리가 안 나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남의 어머니는 이태곤이 당구를 가르쳐주자 수줍게 웃으면서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곤은 자상하게 당구를 알려줬고, 강남은 그런 어머니를 놀려 웃음을 줬다. 또 강남의 어머니는 "이렇게 멋진 이태곤 씨와 당구장에 가는 줄 알았으면 일본에서 연습하고 올 걸 그랬다. 그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김용건, 전현무, 김광규, 이태곤, 육중완, 강남 등이 출연 중이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