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히어로가 되는 길은 멀고 험했다.
1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1회 ‘영웅의 탄생’, 2회 ‘심판의 날’에서는 25세까지 동정을 유지해 초능력이 생긴 병재(유병재 분)와 창환(김창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장(기주봉 분)은 병재와 창환에게 세상을 구하라고 말했다. 특히 소장은 히어로의 삶을 위해 위장 취업을 하라고 했다. 또 소장은 동정으로 능력이 생긴 것을 숨기려면 위장 연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재는 취업과 연애를 하라는 소장의 주문에 “그걸 못 해서 여기 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인시대'는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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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