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유라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미리 안 읽는다고 말했다.
최유라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나는 편지를 미리 읽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람이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 받아들이면 웃음이 안 나온다. 그래서 나는 편지를 미리 읽지 않는다. 즉석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 때문에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이런 적도 많다”며 “청취자분들이 그걸 즐겨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연예계 샛별로 불리던 배우 최유라의 삶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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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