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민낯을 공개한다.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녹화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벗었다.
이날 토크 도중 셰프 신효섭이 김태원에게 실제 눈을 보고싶다고 요청하자 그는 쿨하게 선글라스를 벗으며 착한 눈매를 선보였다고. 무엇보다 김태원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무대 위의 모습과는 달리 초롱초롱한 눈으로 반전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그의 민낯(?)을 본 MC 인순이와 신효섭 셰프는 “진짜 선하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에 김태원은 “선한 눈이죠~ 박완규 씨와 비슷해요”라며 ‘국민 할매’다운 여전한 입담을 과시,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고 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이번 방송에서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김태원이 그와 30년 음악인생을 함께한 동료들 (故 신해철, 故 김재기)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그대가 꽃’은 식당 ‘그대가 꽃’에 일일 손님이 찾아와 사연이 담긴 음식을 함께 먹으며 주인장(MC-인순이, 신효섭)에게 자신이 겪은 삶의 운명적인 순간 혹은 경험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3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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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