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6’ 김희원, ‘미생’ 박과장 비밀 밝힌다..‘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11 09: 54

악역 전문배우 김희원이 케이블채널 Mnet ‘SNL코리아6’에서 다양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원은 11일 방송에서 메인 호스트 김희원이 신동엽, 유세윤, 김준현, 안영미, 정상훈 등 17명 크루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미생’, ‘앵그리맘’, 영화 ‘아저씨’ 등에서 살벌한 눈빛의 나쁜 역을 소화하며 악역 전문배우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희원은 이번 ‘SNL코리아’ 생방송 무대에서 내공이 다른 코믹연기와 함께 순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희원이 영화 ‘아저씨’ 패러디 콩트를 통해, 얼마 전 큰 인기를 얻은바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놀이’ 콩트 뒤를 잇는 반전 패러디물을 선보일 계획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놀이’는 지난 3회 방영된 후 동영상 조회수가 누적 1천만뷰를 넘고, 프랑스 신문에도 소개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낳은 콩트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는 호스트 김희원과 크루 정상훈이 영화의 한 장면으로도 손색없을 정도의 고퀄 눈물 연기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모은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머리에 벚꽃을 꽂고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과연 어떤 내용으로 웃음을 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밖에도 김희원은 tvN 인기 드라마 ‘미생’에서 본인이 악역으로 열연했던 ‘박과장’에게 감춰진 비밀을 공개한다. 또 ‘김희원의 로맨스연기 아카데미’ 코너를 통해 그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김희원표 멜로 연기로 참신한 웃음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최근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기러기 아빠 역을 맡아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김희원이 'SNL코리아'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탄탄한 연기 내공과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김희원이 꽁트에서 처음 만난 크루와도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보다 짜임새 있고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11일 밤 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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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6’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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