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오늘(11일) 충남 아선서 소극장 개그쇼 개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11 10: 27

개그맨 김기리가 11일 아산 소극장무대에서 특별 공연을 연다.
김기리는 이날 충남 아산에 위치한 쇼타임코미디홀(이하 코미디홀)에서 소극장 개그 쇼 ‘이리오쇼(이리오Show)’를 열고 지방 팬들과 만난다. 코미디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 특별 공연은 김기리를 선두로 개그맨 류근지, 김성원, 서태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 초대손님과 함께 흥겨운 개그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기리는 핸섬한 비주얼과 코믹 표정, 두 개의 얼굴을 합성해 ‘지킬 앤 하이드’를 연상 시키는 이중적 포스를 뽐내 범상치 않은 무대가 준비되었음을 암시했다. 특히 ‘일단 와보쇼! 그럼 재밌으쇼! 흥겨우쇼! 와서 같이 놉쇼!’ 라는 절묘한 라임을 살린 문구는 관객들 배꼽 사냥에 나설 극강의 포복절도 개그 쇼를 상상케 해 기대를 더한다.

‘개그콘서트’ 대표 ‘훈남 개그맨’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기리는 앞서 대학 재학 시절 때부터 꾸준한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통해 무대 위 탄탄한 내공을 다져온 바 있다. 이 같은 노련함을 바탕으로 지방 소극장 공연 ‘이리오쇼(이리오Show)’를 준비한 김기리는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공연을 구성하며 참신하고 화려한 공연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개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날 2시, 5시 총 두 차례 진행되는 아산 공연은 개그 공연의 메카인 충남 아산에서 치러지며 더욱 큰 호응을 모을 예정.
현재 김기리는 ‘개그콘서트’ 봄 개편 신 코너 ‘말해 YES or NO’에 출연, 생활 밀착형 공감 개그를 펼치며 첫 방송 직후부터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한 ‘고집불통’에서는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맞춰 시종일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노인으로 변신, 180도 달라진 엉뚱 매력으로 매주 주말 밤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 중이다.
개그는 물론 김기리는 차세대 ‘대세 MC’ 반열에도 올라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기리는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서울 걸즈 컬렉션(SGC SUPER LIVE)의 스페셜 MC로 낙점,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대형 이벤트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태국 푸켓에서 진행되는 하나투어 허니문 디너파티의 진행자로도 발탁된 김기리는 100쌍의 신혼부부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푸켓으로 출국해 재미와 감성을 모두 담은 풍성한 코너들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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