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단단한 호흡을 보이고 있는 ‘실종느와르 M’의 김강우-박희순의 케미가 몰입도를 높인다.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 M’의 중심축인 길수현(김강우 분)과 오대영(박희순 분)은 상반된 수사 스타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철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특유의 촉과 오랜 현장경험을 통해 사건을 풀어가는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은 서로에게 부족한 면을 채우는 것.
제작진은 “김강우-박희순은 촬영장에서도 요란한 애정표현을 하진 않지만, 그들만의 스타일로 극강의 케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며, “앞으로 두 사람은 극중에서 갈등구조도 보이며 극의 긴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서도 두 사람의 케미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에서 김강우와 박희순은 함께 대본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함께 공개한 다른 사진에서는 김강우를 벽으로 몰아세운 박희순의 야릇한 사진도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강우 박희순의 케미가 재미를 더하는 ‘실종느와르 M’ 3화에서는 아이의 실종사건을 다룬다. 뿐만 아니라, ‘미생’의 연기파배우 박해준은 자녀를 유괴당한 아빠 ‘하태조’ 역을, 손종학은 ‘하태조’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 ‘류정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11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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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