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이국주, 라둥이 전담하다 파김치 "슈 고소할까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4.11 18: 05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둥이(라희, 라율)을 전담해 돌보다 파김치가 됐다. 자신을 버리고 간 슈를 고소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국주는 11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마트에서 슈가 장을 보러 간 사이 홀로 라둥이를 돌봤다.
라둥이의 신발을 사주는가하면 호기심 넘치는 두 아이들이 해산물을 구경할 수 있도록 도왔던 이국주는 "너네 엄마 고소할 거다. 장보러 가서 몇 시간째냐? 너네 엄마 어디갔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돌아온 슈와 함께 족발을 먹다가 "언니, 이제 저는 제 집에 가겠다. 영등포에 있는 저희 집으로, 혼자 사는 저희 집으로 가겠다"며 "너무 친해지면 안될 거 같다. 티도 벗어드리겠다. 땀이 많이 찼다"고 말하며 라둥이를 돌보며 힘들었던 사실을 알렸다.
이에 슈는 "머리가 아까랑 다르다"고 미안해했다. 하지만 이국주는 이내 라둥이의 애교에 녹아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마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슈와 쌍둥이 라희, 라율의 집을 방문한 개그우먼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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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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