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와 예원 커플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커플의 모습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헨리와 예원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태임-예원 사건 때문에 예원의 하차 요구가 쏟아지는 등 논란이 일었지만 이 논란이 아쉬울 만큼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재밌는 신혼생활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영락없는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헨리의 4차원적인 매력과 이에 푹 빠진 예원의 모습이 ‘우결’의 새로운 재미를 책임지는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
예원은 시작부터 헨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헨리의 매력에 예원은 “나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데이트는 시작됐다. 사격 대결에서 헨리는 남자다운 매력을 뽐내기 위해 이를 갈았지만 결과는 완패. 이에 시무룩해진 헨리는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귀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도 헨리의 남성미는 없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들 때문에 놀란 헨리가 예원의 손을 놓고 도망친 것. 이에 헨리는 “나는 놀란 거지 무서워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묘하게 예원을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우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