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줄리안, 첫사랑 전여친과 재회..'얼굴화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11 20: 43

'내친구집'의 줄리안이 첫사랑과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타일러, 기욤, 수잔, 장위안이 줄리안의 고향 벨기에 여행의 마지막 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줄리안의 소꿉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펍을 찾았다. 줄리안의 친구줄리앙은 학창시절 줄리안과 밴드 활동을 같이하면서 친해진 친구로 한 명은 중학교 1학년부터 알고 지낸 친구였다.

줄리안과 반가운 대화도 잠시, 두 친구는 급한 볼일이 있는 듯 자리를 비웠고, 이에 줄리안과 멤버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몇 분 뒤 다시 나타난 친구들은 줄리안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한 여성을 데리고 들어왔다.
여성을 본 줄리안은 귀까지 빨개지며 당황했다. 여성은 바로 줄리안의 첫사랑이었던 것. 줄리안은 첫사랑을 보고는 크게 부끄러워했다.
줄리안은 "알리사라고 내가 사랑했던 여자다"며 "17세까지 만났던 여자친구다. 이제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설명했다. 줄리안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사실 우리는 친구로 지냈다"고 말했고 알리사는 "자상하고 친절했다"고 말했다.
기욤이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는 질문에 줄리안은 부끄러워 대답을 알리사에게 넘겼고 알리사는 "줄리안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답했다. 줄리안은 "내가 한국가게 되서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고 "2년 동안 만났다. 정말 사랑했던 여자고 나에겐 소중한 존재다"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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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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