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딸 예림이 만들었던 샐러드에 대한 트라우마를 표했다.
이경규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배우 조민기의 딸 윤경이 미역국을 끓이며 참기름을 넣는 모습을 보고 "참기름"이라며 외마디 탄성을 질렀다.
지난주 딸 예림이 만들었던 샐러드에 난색을 표했던 그는 "레시피에 의존하니까 발전이 없다. 음식은 레시피가 아니라 감각으로 해야한다", "미역국은 의외로 어려운 국이 아니다. 제일 쉬운 게 샐러드다 사실은. 샐러드는 요리가 아니지 저건 요리다"라고 말하며 딸 예림의 요리에 대한 트라우마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다. 이경규-예림, 조재현-혜정, 조민기-윤경, 강석우-다은 부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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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