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의 수잔이 유세윤의 오징어불고기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타일러, 기욤, 수잔, 장위안이 줄리안의 고향 벨기에 여행의 마지막 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세윤과 알베르토, 장위안은 부모님께 식사를 대접받은 것에 보답하기 위해, 저녁식사를 만들어 드리기로 결정하고 직접 장을 봤다.
유세윤이 만들고자 한 요리는 한국식 메뉴인 오삼 불고기로 특별히 한국에서 연습해 온 비법 레시피를 적용해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시작부터 요리는 난관에 빠지기 시작했다. 계량에 실패해 고추장을 계속 추가했고 살짝 그을려야 하는 재료는 너무 타버려 결국 마치 불이 난 것처럼 주방 가득 연기가 퍼졌다.
유세윤은 "불 맛을 내야하기 때문에 원래 연기가 난다"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으나, 알베르토와 장위안은 황급히 부엌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렵게 완성된 유세윤 표 오삼 불고기맛을 본 친구들은 "너무 맵다"며 화를 냈고 줄리안 아버지 또한 매운 맛에 당황해 물만 들이켰다. 특히 수잔은 눈물까지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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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