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가 강남길에게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옥) 10회에서는 차미래(이유리 분)가 쓰러진 한만호(강남길 분)에게 말기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만호는 병원에 찾아갔다가 닥터 신(선준영 분)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미래가 말기암으로 몇 달 살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만호는 충격을 받고 쓰러졌고, 지병 때문에 힘겨운 상황이 됐다.
미래는 만호를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그러던 중 만호에게 자신이 아주 나쁜 사람이라며, 한열(이동건 분)을 속였고 아파서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만호는 무의식 중에서도 울면서 고백하는 미래를 위로했다.
위독한 상황에 처한 만호와 미래가 한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떠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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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