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딸 혜정에게 "밥 먹을 때는 휴대폰 아웃"이라며 첫마디를 내뱉었다.
조재현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침묵을 유지한 후 딸과 아침 식사를 하며 "밥 먹을 때는 휴대폰 아웃"이라고 말했다.
아빠의 한마디에 혜정은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고, 조재현은 "얼굴이 다시 부었다"고 딸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혜정은 "아빠가 들어오실 때 방문 열려있으니 내가 기침을 하면 그래 잘자, 하고 가시고,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다. 이경규-예림, 조재현-혜정, 조민기-윤경, 강석우-다은 부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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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