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동건이 결국 아버지 강남길과 화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옥) 10회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이 아버지 한만호(강남길 분)의 임종을 지키며 결국 화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열은 그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주지 않았던 만호에 대한 원망이 있었던 상황. 차미래(이유리 분)는 열이 후회하지 않도록 만호의 임종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줬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픈 상황에서도 만호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결국 열은 마지막에는 만호와 화해했다. 열은 미래의 전화를 받고 만호의 임종을 지키면서 결국 아버지에 대해 "밉지만 밉지 않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화해했다. 열과의 화해 후 만호가 죽음을 맞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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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