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의 병세가 더 악화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옥) 10회에서는 차미래(이유리 분)가 암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는 쓰러진 한열(이동건 분)의 아버지 한만호(강남길 분)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자신 역시 말기암 투병으로 아팠지만 열을 대신해 만호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병세가 이미 악화될 대로 악화된 미래는 진통제도 듣지 않는 힘겨운 상황을 맞았다. 미래는 딸 사랑(이레 분)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혼자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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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