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를 패러디했다.
1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서는 호스트 김희원이 '아저씨' 패러디 꽁트에서 정산훈과 묘한 케미를 형성했다.
김희원은 정상훈과의 패러디에서 정상훈이 김희원을 죽이려고 했고 김희원은 '아저씨' 속 명대사 "이거 방탄유리야"라고 외쳤다.
이어 두 사람은 묘한 브로맨스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같은 한화 팬에 김태균을 좋아하는 것도 똑같았고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좋아하는 것도 같았다.
또 같은 고향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었다. 이에 정상훈은 김희원을 죽이지 못했고 그대로 보닛에 앉아 총을 겨눈 채 두 사람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함께 자동차 데이트를 하고 벚꽃구경까지 했지만 과속방지턱을 넘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김희원을 죽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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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