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박해준이 실종자가 아닌 유괴범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드라마 '실종느와르 M'(극본 이승영, 연출 이유진) 3회에서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라진 하태조(박해준 분)가 실종자가 아닌 유아 유괴범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길수현(김강우 분)과 오대영(박희순 분)은 사건을 추적하던 중 태조가 회사 사장 류정국(손종학 분) 사장의 아들을 유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류 사장은 아들이 유괴됐지만 태조가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곧바로 취소했다.
태조는 유괴된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류 사장의 아들을 유괴한 것이었다. 그는 경찰에 신고하지도 못한 채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사건이 점점 확대되면서 일을 감당하지 못했다.
수현과 대영은 태조 가족의 사연을 알게 됐고, 또 태조가 회사 동료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추적해갔다.
'실종느와르 M'은 전직 FBI 수사관이었던 천재 형사 길수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이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seon@osen.co.kr
OC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