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박해준, 실종된 아이 아빠 役 출연…'강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12 08: 00

배우 박해준이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 실종된 아이 아빠 역으로 출연, 극의 사실감을 더한 무게감 있는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실종느와르M' 3화에서는 제약회사 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며, 직원들에게 롤모델로 불리던 하태조(박해준 분)가 사장 류정국(손종학 분)의 아들을 유괴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태조는 아들을 되찾기 위한 맞교환을 조건으로 류정국의 아들을 유괴했지만, 맞교환 날 류정국의 아들이 사라지자, 아이가 있는 것처럼 유모차를 꾸미고 유괴범과의 약속장소인 납골당으로 향했다.

자신의 아들 유빈이 있어야 할 유모차에 대신 놓여있는 은채린(서은아 분)의 영정사진을 보고 놀란 하태조는 큰 두려움에 휩싸이고, 하태조를 뒤쫓던 길수현(김강우 분)과 오대영(박희순 분)의 추격의 범위는 점점 좁혀졌다.
촘촘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실종느와르M' 3, 4 화에 특별출연하는 박해준은 성공가도를 달리던 회사원의 모습부터 자신의 아들을 위해 유괴까지 저지른 아버지의 모습까지 극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 변화를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한편, OCN '실종느와르 M'은 전직 FBI 수사관이었던 천재 형사 길수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이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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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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