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이 시청률 하락세를 겪으며 안방극장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실종느와르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 3회 '녹 Part1'은 시청률 1.1%을 기록했다. 지난회 '감옥에서 온 퍼즐 Part.2' 1.45%보다 0.35%포인트 하락한 수치.
특히 이는 앞서 4%까지 치솟은 시청률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지난해 방영 드라마 '나쁜녀석들'과 동일한 채널, 시간대 편성으로 큰 흥행을 노렸던 만큼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나쁜녀석들'의 경우 1회 1.25%로 시작해 2, 3회에서 각각 2.17%, 2.38%로 상승세 후 4회에선 3% 중반대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실종느와르' 3회에서는 아이를 유괴범으로부터 돌려받기 위한 하태조(박해준 분)가 회사 대표 류정국(손종학)의 아이를 다시 유괴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형사 길수현(김강우)과 오대영(박희순)은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호흡을 맞추며 해당 수사를 이어갔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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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