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오는 11월 촬영에 돌입한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현지 언론과 만남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파이기 대표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한 질문에 컴버배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이 그 자체로 힘을 갖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있다고 강조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그런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최고의 마법사로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여타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슈퍼히어로다. 마블 히어로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다른 히어로들처럼 팀을 만들어 빌런들을 상대하기도 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
한편, 컴버배치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12주동안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 연극 '햄릿'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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