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 12일 1대 가왕을 탄생시킨다.
‘복면가왕’은 12일 방송되는 2회에서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전을 펼친다. 지난 5일 방송된 첫 회에서 예능 대세 강균성, 배우 김지우와 박광현, 개그맨 정철규가 복면을 벗은 가운데, 앙칼진 백고양이, 황금락카 두통썼네, 꽃피는 오골계, 날아라 태권소년 등 4인이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솔로곡 대결을 펼칠 4인에게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제2의 솔지’의 탄생 때문. EXID의 솔지는 설특집을 통해 초대 가왕이 됐고, 뛰어난 가창력을 재조명받으며 가수로서 지나온 10년의 설움을 단숨에 벗었다. “이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며 기뻐했던 솔지. ‘일밤’에 정규 편성된 ‘복면가왕’이 배출할 첫 번째 가왕 탄생에 그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제작진은 “솔로곡 대결에서 복면가수들이 원하는 노래를 불러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더욱 수준 높은 무대가 완성됐다”라며 “연예인 판정단들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감동적인 무대도 마련돼 있다.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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