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드림팀2’ 황은정이 “남편이 요즘 갱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황은정 부부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에서 정성윤-김미려 부부를 상대로 깃발 레이스를 펼쳤다.
한 자리에 앉은 채로 10바퀴를 돌고 깃발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경기였다. 황은정은 돌면서도 깃발을 바라 보는 작전으로 순식간에 김미려를 제치고 깃발을 잡았다.
하지만 윤기원은 정성윤에게 졌다. 그는 제자리에서 돌게 하는 발판이 자신에게 불리한 위치에 섰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윤기원이 경기장에 난입해 소리를 치자 황은정은 “죄송하다. 남편이 요즘 갱년기다”라고 폭로해 웃음으로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출발 드림팀2’는 부부특집 3탄 ‘황금알을 품은 부부’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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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림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