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 가수 이홍기와 정용화가 불꽃 승부욕을 불태운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정일우, 정용화, 이홍기가 출동해 한류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이 무려 아홉 번째 출연인 정용화는 그동안 ‘런닝맨’에서 갈고 닦은 미션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독보적인 존재인 김종국을 상대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정면대결을 보인 것. 또한 이들 사이에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될 때마다 지켜보던 런닝맨 멤버들은 두 손을 번쩍 올리며 환호를 쏟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홍기는 의욕 가득한 마음과는 달리 신(新)불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이에 이홍기는 “나는 오늘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하소연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첫 출연인 정일우는 가벼운 몸 풀기 미션부터 심상치 않은 승부욕을 보였다. 온 몸에 땀을 홍수처럼 쏟아내며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것. 너무나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그러나 미션이 거듭될수록 정일우의 승부욕은 점점 더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정일우 장난 아니다!”, “내가 알던 정일우가 아니다!”를 외치며 출연진들의 경계 대상 1순위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2일 오후 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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