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디아크, 슈트 바지를 입은 걸그룹의 탄생 '다르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12 14: 01

걸그룹 디아크(THE ARK, 정유진 천재인 한라 전민주 유나킴)가 전에 없는 걸그룹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아크는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데뷔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 출격을 알렸다.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으로 두 무대를 선보이며 역대급 데뷔무대를 펼쳤다.
이날 디아크는 하나의 콘셉트가 아닌 '멀티 컬러'를 지향하는 그룹인 만큼 'INTRO'를 통해서는 힙합풍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타이틀곡 '빛'의 무대서는 흑백이 조화로운 의상을 입고 파워풀하면서도 풋풋한 소녀들의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미 대중에게 인지도가 있는 전민주, 유나킴의 익숙한 얼굴 외에도 한라, 천재인, 정유진 등 다양한 소녀들의 미모와 좋은 음색이 새로운 걸그룹의 출연을 알렸다. 섹시나 청순이 아닌 색다른 콘셉트를 제안, 데뷔 걸그룹 특유의 '샤방샤방'하거나 몸매를 드러내는 의상이 아닌, 슈트 바지나 반바지를 입은 모습만으로도 호기심을 자아낸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빛'은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The boys)’를 작곡한 김태성 작곡가가 속한 프로듀서 그룹 아이코닉 사운즈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서정적인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힙합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알앤비(Contemporary R&B) 장르다. 이 곡은 오직 자신밖에 모르고 혼자가 익숙했던 사람이 남을 위해 사는 삶에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빛이 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부모 자식 간의 사랑과 남녀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많은 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귓가를 잡아당기는 멜로디가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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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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