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X송유빈이 다시한 번 환상의 목소리 조합을 선보였다.
백지영X송유빈은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새벽 가로수길'의 무대를 꾸몄다.
송유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하는 '새벽 가로수길' 무대는 백지영 특유의 서정적인 보이스로 이어져 완성된다. 특히 두 사람은 19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지영은 한 방송에서 "노래부를 때 서로 쳐다보지 않는다"라고 이번 무대의 콘셉트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서로 마주보고 눈빛 교환을 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애절한 감성을 드러낸다.
'새벽 가로수길'은 이별한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대변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삿말이 아름다운 발라드 곡이다. 백지영과 송유빈은 각자 이별한 남녀의 마음을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담백하게 불러내 완벽한 듀엣곡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신보라 외에도 엑소, 미쓰에이, 마마무, 라붐, 크레용팝, 디아크, 씨엘씨, 허각, 백지영 with 송유빈, 민아, 케이윌, NS윤지, 에릭남, 언터쳐블, 앤씨아, 블레이디, JJCC, B.I.G,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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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