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심사위원 3인방이 케이티김의 ‘사랑에 빠지다’에 대해 극찬했다.
케이티김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결승전에서 상대방 대표곡을 바꿔 부르기 경연을 펼쳤다.
케이티김은 정승환이 불러 화제가 됐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다. 그는 특유의 풍부한 다양한 표현력으로 이 노래를 재해석했다.
박진영은 “우리를 넋이 나가게 하는 케이티가 있고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케이티가 있다. 오늘은 어떤 케이티가 나타날지 걱정했다. 자신만의 색깔이 다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유희열은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이 노래를 골랐을 때 걱정했다. 이 곡이 전형적인 가요 발라드라서 케이티가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지금까지 케이티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모두 98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줬다.
양현석은 “오늘 빵빵 터졌다. 가요를 잘 부르는 사람이 잘 부르면 예상되는 것인데 케이티는 소울이 있는 가수다. 다른 것을 보여줬다. 정말 좋았던 무대다”라고 칭찬하며 99점을 줬다. 심사위원 총점은 295점이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지난 해 11월 23일 첫 방송을 했다. 이날 케이티김과 정승환이 우승을 두고 결승전을 치렀다. 이 프로그램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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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