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호평에도 케이티김 벽 높았다 ‘3점 차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12 17: 26

‘K팝스타4’ 정승환이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지만 케이티김의 점수보다는 낮게 받았다.
정승환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결승전에서 상대방 대표곡을 바꿔 부르기 경연을 펼쳤다. 그는 케이티김이 불러 화제가 됐던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렀다.
박진영은 “술 한잔 마시고 온 것 아니냐. 정승환 군한테 가요 감성이라고 했는데 R&B 소울 감성도 가지고 있다. 정승환 군의 해석은 이 노래가 어떻게 이렇게 바뀌었지 상상을 못 했다.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라고 호평했다. 그는 99점을 선사했다.

양현석은 “노래 잘하는 것을 안다. 그래도 덧붙여서 지적을 하자면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은 목소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다. 동작을 다양하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하며 95점을 안겼다.
유희열은 “작전이 제대로 먹힌 것 같다. 이 노래가 안 될 줄 알았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98점을 줬다. 총 292점을 받았다. 앞서 케이티김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러 295점을 받은 바 있다. 일단 첫 번째 경연은 심사위원 점수는 케이티김이 높았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지난 해 11월 23일 첫 방송을 했다. 이날 케이티김과 정승환이 우승을 두고 결승전을 치렀다. 이 프로그램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다.
jmpyo@osen.co.kr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