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이 첫 번째 경연에 이어 두 번째 경연에서도 정승환을 눌렀다.
정승환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결승전에서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불렀다.
유희열은 “이번 시즌에서 승환 군은 남자 주연 배우였다. 마지막 곡이었는데 원곡도 굴곡이 많지 않은데 결승전에 어울리는 선곡일지 생각을 했다. 승환 군은 선곡이 중요한 게 아니고 승환 군 목소리가 드라마를 만든다. 승환 군은 한 끗이 있다”라고 호평하며 98점을 줬다.
박진영은 “정승환 군은 정통 발라드를 잘해왔다.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무대는 아니었지만 가창력만큼은 좋았다”라고 96점을 줬다. 양현석은 “목소리 자체가 핵무기다. 발라드 부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결승전이어서 조금 더 잘하길 바랐다”면서 97점을 안겼다. 이로써 총점이 291점이다. 앞서 정승환은 첫 번째 경연에서 292점을 받았다. 케이티김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경연 모두 295점을 받았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지난 해 11월 23일 첫 방송을 했다. 이날 케이티김과 정승환이 우승을 두고 결승전을 치렀다. 이 프로그램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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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