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강레오 시식평 따라잡기 “구름 위를 걷는 느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12 19: 24

‘1박2일’ 김준호가 강레오와 팀을 맺어 막걸리를 시식했다. 처음 막걸리를 맛 본 김준호는 “그냥 막걸리 같다”고 말 했지만, 강레오의 시식평을 듣자 자신의 시식평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강레오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충천도의 한 양조장을 찾았다. 80년 이상이 돼 3대째 내려오는 곳이었다.
연잎이 들어간 막걸리를 맛 본 김준호는 “그냥 막걸리 맛”이라며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강레오는 “보통 막걸리보다 크리미하다. 고지방 우유처럼 풍성한 맛이 있다”고 길게 설명을 했다.

김준호가 “이렇게 말 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제작진은 김준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다시 맛을 본 김준호는 “내가 손오공이다.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라며, “이게 신선주”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최고의 주안상’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셰프 레이먼킴, 강레오, 이연복과 배우 김민준, 방송인 샘해밍턴, 조세호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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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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