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샘킴, 거물 셰프의 꿀재미 주방 적응기[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12 19: 41

셰프 샘킴이 군 부대 내에서 막내로 활약하는 모습이 담기며 의외의 꿀재미를 선사했다.
1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샘킴이 슬리피, 이규한과 함께 취사병으로 복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샘킴은 군 부대 요리의 혁명을 바꿀 기세로 주방에 들어섰지만, 첫 임무는 설거지와 청소였다. 사회에서 거물 셰프로 활약한 샘킴의 굴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저녁 준비에 임한 샘킴은 드디어 요리를 담당하게 돼 함박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주방은 이미 선임이 지배하고 있었고, 민간 지원팀인 여사님까지 합류해 샘킴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식감을 위해 양배추를 넓게 자른 샘킴은 선임에게 불호령을 받은 것.
더불어 여사님이 도운 오삼불고기를 맛본 뒤 "조금 더 졸여야 할 것 같다"고 평하자, 여사님이 급정색을 해 샘킴을 더욱 당황시켰다.
모든 일이 끝난 줄 알았던 취사병의 일과는 야심한 시간까지 이어졌다. 내기를 한 훈련병들이 라면 포상을 받아 라면을 끓여야 했던 것. 이에 샘킴은 50인분이 넘는 라면을 끓이게 됐고, 국물이 싱겁자, 고춧가루와 참치 등을 이용해 간을 맞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이날 샘킴은 본격적인 취사병 복무에 앞서 선임들 앞에서 박진영의 모창을 하는 등 의외의 매력을 발산해 의외의 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짜사나이'에는 임원희, 김영철, 샘 킴, 이규한, 정겨운, 슬리피, 샘 오취리, 조동혁, 하이탑이 출연한 가운데, 첫 자대에서의 훈련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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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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