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인 힘든 외사랑을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지완(이준혁)을 만나러 가는 영주(경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는 자료 조사를 핑계로 지완의 회사에 간다. 지완은 영주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같이 나간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미진(엄현경)은 지완에게 다가가 기획서 이야기를 꺼내며 "다 했냐"고 묻는다. 지완은 "다 해서 책상에 올려놨다"고 말한다. 미진은 알겠다고 하고 사라지는데, 지완은 사라지는 미진의 모습을 끝까지 쳐다본다.
영주는 그런 지완을 바라보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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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