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이장우, 호적 옮기라는 이미숙 말에 '혼란+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12 21: 10

이장우가 호적 옮기라는 이미숙 말에 혼란을 느끼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 회에는 박차돌(이장우 분)이 친엄마인 고연화(장미희 분)이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정시내(이미숙 분)은 차돌에게 이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할 말이 있다. 얼마 살지 못하는 너의 친엄마를 위해서 호적을 옮기면 어떨까 한다. 나는 널 계속 볼 수 있지만, 사모님이 이대로 가면 너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차돌은 혼란을 느끼며 "아무리 그래도 그런 말을 이렇게 쉽게 하느냐"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이날 종영한다. 이 드라마는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라는 소개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정보석 등의 악역 연기에 더욱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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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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